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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현장;뷰] 이엑스아이디, 마지막 아닌 전환기…“해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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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이현지 기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엑스아이디의 새 미니 앨범 ‘위(W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엑스아이디의 새 앨범 ‘위’는 ‘개인보다는 우리’라는 메시지에 집중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미앤유(ME&YOU)’는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헤어지는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가 아닌 남임을 선언하는 가사를 강한 어투로 표현했다.

특히 ‘위’에는 팬송 ‘위 아(WE ARE)’가 담겼다. 전환기를 앞두고 완전체 컴백을 기다릴 팬들을 위해 이엑스아이디 멤버들이 각자의 파트를 직접 작사하며 팬들과 함께한 시간과 고마움,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엑스아이디의 새 미니 앨범 ‘위’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타이틀곡 ‘미앤유’ 무대를 처음 선보였는데 소감이 어떤가?

“너무 설레는 순간이었다. 처음 무대를 선보이는 건데 회사 식구들이나 멤버들 이외에 다른 분들께 선보인다는 게 떨리기도 했는데 기분 좋았다.”(솔지)

▲ 전환기를 앞둔 마지막 앨범이다. 어떤 마음으로 준비했나?

“이 순간이 소중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고, 우리에게 소중한 시간일 거 같아서 서로 좋은 이야기도 하고 소통도 많이 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준비했다.”(솔지)

“나도 너무 소중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준비과정부터 지금 이순간도 너무 소중하다. 더욱 뜻깊은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하니)

▲ 타이틀곡 ‘미앤유’는 어떤 곡인가?

“뭄바톤 장르의 반전이 돋보이는 곡이다. 기존 우리의 곡과 다른 느낌을 지니고 있다. 연인에게 더 이상 ‘우리는 없다. 너랑 나를 엮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LE)

헤럴드경제

사진=이현지 기자


▲ 팬송 ‘위 아’에 멤버 전체가 작사에 참여했다던데?

“LE 언니가 가사를 다 같이 쓰자고 제안하면서 미션을 줬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지 그런 것들을 썼는데 그걸 쓰면서 울었다.”(하니)

“녹음을 하면서 울었따. 5명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뭉클했다. 내가 브릿지 파트여서 멜로디도 슬펐고, 앞의 멤버들 노래 들으면서 감정에 약간 젖어들었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났다.”(솔지)

▲ 하니, 정화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3인의 이엑스아이디 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가?

“3인 체제의 이엑스아이디는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LE)

“5명의 이엑스아이디를 하고 싶은 게 우리의 마음이다. 3인은 유닛으로 하는 건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 이야기를 한 건 없다. 3인의 이엑스아이디는 없다.”(솔지)

▲ 앞으로의 활동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

“사실 기사 나가고 이엑스아이가 해체가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우리가 원한 건 해체가 아니다. 이엑스아이디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5명이 같다. 해체를 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저희는 계속 이어가려고 노력해볼 생각이다.”(솔지)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팬분들이 걱정을 하시는 거 같다. 공식 발표가 나오고 바로 얼마 안 있어서 컴백 기사가 나고 이런 식으로 갑작스럽게 이런저런 소식을 듣게 되서 놀라시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일단 지금은 저희가 컴백하고 앨범을 가지고 나왔다는 거에 팬분들도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같이 즐기는 거에 의미를 뒀으면 좋겠다.”(정화)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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