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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 관세’ 결정을 최장 6개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정부 당국자 3명을 인용해 백악관 측이 오는 18일까지 공식적으로 연기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2월 미 상무부는 수입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때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를 받은 지 90일이 되는 18일까지 자동차와 그 부품 수입이 국가 안보에 위협인지 여부를 판단하고 관세 부과 등 대응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로이터통신은 자동차 관세의 주요 당사국인 일본 및 유럽연합(EU)과 무역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연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위은지기자 wiz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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