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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2할7푼2리에서 2할7푼1리(107타수 2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마이애미 좌완 선발투수 갈렙 스미스를 맞아 시즌 첫 8번 타순에 선발출장한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온 3회초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초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스미스의 3구째 83.6만일 슬라이더를 잘 밀어쳤다.
7회초 1사에선 타이론 게레로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9회초에도 타일러 킨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 땅볼 아웃됐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마이애미를 4-0으로 눌렀다. 선발투수 찰리 모튼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시즌 8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시즌 25승1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6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10승30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저 승률(.250)을 벗어나지 못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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