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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일동제약그룹, UN지원SDGs협회와 미세먼지 대응 캠페인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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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왼쪽부터) 박윤옥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박대창 일동홀딩스 사장, 신현옥 KT 경영관리부문장, 김정훈 UN지원SDGs협회 사무대표가 캠페인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13일 서울강남구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와 '미세먼지 관련 특별 캠페인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 문제 극복을 위한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에는 KT, CJ대한통운,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FRL코리아(유니클로) 등도 동참했다.

참여 기업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의견 및 제안을 유엔 내 주요 위원회에 전달해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이끌어 내는 한편, 기업과 단체, 일반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일동제약그룹은 이번 협약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별도의 캠페인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작해 이달 말부터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부터 UN지원SDG한국협회 회원사로 활동해온 일동제약그룹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선도그룹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는 제70차 유엔 총회 및 지속가능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국제사회의 공동목표로, 빈곤, 보건, 교육, 성평등, 기후, 자원, 에너지, 생태계 등 인류와 환경에 관한 17가지 주요 의제를 담고 있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기부 및 봉사활동, 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며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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