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사강은 에릭남, 슈퍼주니어, 나인뮤지스 등 약 550편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및 편집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영국 3대 영화학교로 알려진 런던 필름 스쿨과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세계 3대 패션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졸업한 ‘뇌섹녀’다. 런던필름스쿨 재학 당시 연출한 작품들이 모두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사실까지 공개하며 ‘문제적 남자’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이사강은 11살 연하의 남편 론과 결혼해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결혼 3개월 만에 눈물로 남편을 군대에 보낸 ‘새내기 곰신’인 이사강은 곰신 카페 가입은 이미 마쳤다며 매일 온라인을 통해 위문 편지를 쓰고 훈련소 사진을 확인하는 등 열혈 곰신의 면모를 공개했다. 이날 집중해서 문제를 풀다가도 어느 샌가 문제에 남편의 상황을 대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사강은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역대급 할리우드 인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셉션'과 '인터스텔라'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만남 스토리를 공개함에 이어 데이비드 보위의 아들이자 '소스코드' 감독인 던칸 존스, 영화 '알리', '핸콕', '인사이더'를 연출한 마이클 만, 롤링스톤즈 믹 재거의 조카 드미트리 재거까지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사강은 "데이비드 보위의 아들과 믹 재거의 조카, 폴 매카트니의 딸과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그녀의 언니는 패션 디자이너. 그는 “(언니는) 겐조와 크리스챤 디오르의 2번째 디자이너까지 됐다. 아버지는 치과 의사다. 문학가가 되고 싶어하셨다”고 집안 내력을 공개하며 “문학에 조예가 깊으셔서 지금도 시집, 수필집을 내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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