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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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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입담도 통쾌" 마동석X김무열X김성규의 #악인전 #할리우드 #개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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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악인전'의 세 주역들이 영화를 향한 애정부터 개인기까지 통쾌함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악인전'의 주역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출연했다.

이들이 출연한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마동석이 조직폭력배 보스, 김무열이 형사, 김성규가 살인마에 분해 각각 '악인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는 거친 상남자 액션을 선보였지만 영화 밖에서는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보이는 라디오에 처음 출연한다는 김성규는 시작부터 "숍을 다녀왔다. 메이크업도 했는데 유일하게 저만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김성규를 보며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의 왼팔이었다"고 소개한 데 이어 "그 때는 맛있는 걸 많이 사줘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멀쩡하게 잘 생겨서 맛있는 걸 얻어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농담을 건넸다.

세 배우들은 '악인전'을 위해 외모 변화를 불사했다. 김무열은 15kg 증량, 김성규는 6kg 감량, 그리고 마동석은 온몸에 문신을 했다. 이에 김무열은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다보니까 부상도 많았고 촬영기간인 6개월동안 그 몸을 유지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 부상이 있을 때마다 동석이 형한테 자문을 구했다. 병원 코디네이터다"고 마동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김성규는 "두 사람과 있을 때 더 말랐으면 좋겠었다. 캐릭터도 건강하지 않고 피폐해서 많이 뺐다"고 말했고 마동석은 "문신을 지우는 게 더 힘들다. 약을 발라서 때 밀듯이 3~4명이 저를 굴려가며 밀어서 지워야 한다"고 자신만의 고충을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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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은 이 외에도 큰 몸으로 인해 지금보다 몸이 더 컸을 당시에는 옆으로 누웠을 때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점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그는 또한 '악인전' 할리우드 리메이크편에서도 주인공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알리며 "제가 재미교포라 그쪽 사람들과 얘기를 주고 받다가 공동제작을 하고 싶다는 요청이 왔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중에는 김성규를 보기 위해 연차를 쓰고 방송국을 찾은 한 여성 팬이 등장하기도 했다. 김성규는 고마워하면서도 "저희 회사 소속분은 아니시죠?"라고 농담을 잃지 않았다. 스타와 팬의 화기애애한 만남에 김태균은 김성규에게 결혼했냐, 애인은 있냐고 질문했고 김성규는 다 없다고 답했다. 그렇게 기대감이 부풀어오르던 때 오히려 여성 팬이 애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폭소를 유발했다.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웃음을 기록한 '악인전'의 세 주역들. 이날 방송에서도 마동석은 복싱, 김무열은 카포에라, 김성규는 달리기 등 각자의 장기 액션을 선보였다. 화려한 액션 실력을 가진 세 사람들이 영화에서 선사하는 시원한 액션은 어떤 통쾌함을 안겨줄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영화 '악인전'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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