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키스 상대로 비거리 130m 홈런 친 최지만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3(99타수 26안타)으로 올랐고, 시즌 타점은 14개로 불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는 7-2로 이겨 2연패를 끊었다. 지구 2위 양키스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렸다.
전날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린 최지만이 타점도 올리고 쐐기 타점의 징검다리도 놓았다.
양키스 왼손 선발 투수 C.C. 사바시아와 2회 처음 대결한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최지만의 안타는 사바시아의 강판 후 터졌다.
2-2로 맞선 6회 말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로 3-2로 앞선 2사 1, 2루에 들어선 최지만은 양키스 우완 구원 투수 조너선 홀더의 초구를 받아쳤다.
수비 시프트로 외야로 물러선 양키스 2루수 D.J 르메이유가 잡아 1루에 던졌으나 최지만의 발이 훨씬 빨랐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3루를 돌아 홈을 찍어 점수를 4-2로 벌렸다.
최지만은 내야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최지만은 4-2인 8회에도 2사 1루에서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양키스 좌완 구원 네스토 코르테스의 슬라이더를 툭 건드렸고, 타구가 코르테스의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튄 사이 최지만은 1루를 여유 있게 도달했다.
곧바로 얀디 디아스가 우중간 담을 넘기는 석 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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