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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어게인TV] '녹두꽃' 조정석 동학군 합류 "백이강의 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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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녹두꽃' 방송캡쳐


'녹두꽃' 조정석이 동학군과 합류해 거시기가 아닌 백이강의 길을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날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동학군에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석주(최원영 분)가 "이현을 징집시켜라"라며 협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백가(박혁권 분)가 백이현(윤시윤 분)이 향병으로 징집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어 백이현이 소모관의 군사들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황석주가 백이현의 징집을 막을 수 있는 교생안을 태웠다.

백이강이 전봉준(최무성 분)을 찾아가 "간만에 봐 만감이 교차한다. 의병 일으킨다면서요 나도 할라고요 의병"라고 말했다.

전봉준은 철두를 죽였다는 백이강에게 "돌아가라 우리는 백성을 살리기 위해 모였다 살인자는 필요없다"라며 백이강을 쫒아냈다.

그리고 송자인(한예리 분)이 군상이 되었다.

백이화(백은혜 분)가 백가에게 "동비들이 고부로 쳐들어온다"고 전했다. 이어 백이강이 백가네를 찾아와 대피를 도왔다.

백가는 백이강에게 "향병으로 자원을 해라 전투에서 공을 세우면 죄를 면할수 있다. 이현이가 거기있다. 네가 가서 보살펴 줘라"라며 부탁했다.

이에 백이강은 "왠일로 걱정해주나 했는데 역시 이현이었구나"라며 "나 이제 거시기 아니야 이강이야"라고 소리쳤다.

백가는 "너가 새 출발한다고 세상이 받아줄거 같냐"라며 "애비말 들어 살아돌아오면 너 이방 만들고 이현이 과거보게 할거다. 그러면 다시 우리들 세상이다"라고 설득했지만 백이강은 대답없이 자리를 떠났다.

백이강이 위험에 처한 백이현을 데리고 도망쳤다.

그리고 백이현을 피신시키고 백이강이 "나는 같이 못간다. 아버지는 옛날로 다시 돌아가자고 하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산다. 거시기 말고 백이강으로 살라고 죽이되는 밥이되든 나는 내 길을 가야겠다"라며 동학군을 돕기 위해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전봉준과 마주한 백이강은 "거시기가 지은 죗값 백이강이 갚아야죠"라고 말했다.

이에 전봉준은 "경선이 자네가 데리고 있게"라며 동학군으로 인정해주자 백이강은 악수를 건내며 "동생한테 배운 신식 인사법인데 겁나게 고마워 갖고"라고 했다.

동학군이 한양으로 진격하는 것을 지켜보던 송자인은 "이젠 백산이 아니에요 죽산이에요. 서면 백산 앉으면 죽산"라고 말했다.

한편 백이강이 동학군으로 합류해 백산봉기를 일으키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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