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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국, 2천억 달러 중국수입품 관세 2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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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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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10일) 오전 0시 1분, 우리 시간으로 오후 1시 1분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습니다.

인상된 세율은 이 시각 이후 중국에서 출발한 제품에 대해 적용됩니다.

미 정부는 지난해 9월 가전·가구 등 광범위한 소비재를 포함한 2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오늘부터 25%로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25% 관세를 매기는 중국산 수입품은 모두 2천500억 달러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미국의 관세율 인상은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지난해부터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 해결을 위한 고위급 협상을 워싱턴에서 벌이는 가운데 단행됐습니다.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싱턴 USTR 청사에서 첫날 협상을 벌였으며,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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