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G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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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에 3기 신도시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코스닥 상장사 GV(금빛)가 보유한 토지 등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수도권 제3차 신규 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2차 발표 때 19만가구에 이은 후속 대책으로, 이번 발표에 따라 총 28곳의 신도시급 및 중소 규모 택지에 11만여 가구 주택이 추가로 조성된다.
330만㎡(100만평) 이상 신도시급 택지는 고양시 창릉·용두·화전동 일대와 부천시 대장·오정·원종동 일대다.
이 가운데 GV가 3기 신도시 추가 선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GV는 경기 부천 오정일반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이번 3기 신도시로 선정된 부천 대장지구와 바로 맞닿아 있다.
올해 3기 신도시 선정 이후 땅값 상승 등 보유자산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말 기준 GV가 보유 중인 토지자산의 장부가액은 333억7500만원 수준이다. 2017년 말 170억31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재평가를 통해 자산가치가 2배 이상 뛰었다.
GV 관계자는 "회사 인수 후 신사업인 항균 SAP도 의미있는 진전이 있는 가운데 뜻밖의 호재가 생겨 기쁘다"면서 "부천과 신도시가 연결되는 지점에 본사가 위치해 있어 자산 가치는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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