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수도권 주요 신도시 현황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8일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이 국내 건설사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이번 정부 발표에서 특징적인 것은 기존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의 실행 일정이 더 빨라지는 것"이라며 "기존에 2023년까지 7만5천호를 분양하려던 계획에서 13만7천호 공급으로 스케줄이 대거 앞당겨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는 이번 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수도권 신규 공급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임을 천명했으며 이제 계획 현실화의 속도만이 남게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분양물량 감소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정부의 신규택지 공급정책은 건설사들의 국내 실적을 견조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유망 종목으로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을 추천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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