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중국 상무부가 7일 이같이 밝히면서, 류허 부총리의 방미 일정이 미국 고위급 관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상무부는 이번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논의될 주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회담에 대해서도 설명을 아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의 관세를 25%로 올릴 것이라며 3250억달러 규모의 물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가 곧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추가 관세 위협에 금주 류허 부총리 워싱턴D.C. 방문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같은 날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협상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6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중국 무역대표단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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