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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협상단을 이끌어 온 류허 부총리가 예정대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협상에 참석한다.
중국 상무부는 류허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초청으로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미국 측과 무역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위협하면서 류허 부총리의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미국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리고, 추가로 3,250억 달러의 상품에 대해서도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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