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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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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마지막 퍼즐…'광명시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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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신규 택지 추진계획

교통계획 함께 내놔

이데일리

사진은 3기 신도시로 조성예정인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 일대 모습. 하남 교산지구는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등 일대로 3만2천호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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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30만가구 주택공급 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 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3차 계획에서는 작년에 발표한 19만 가구에 이어 나머지 11만 가구 대규모 택지 개발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서울·수도권 집값이 폭등세를 보이자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도권내 교통여건이 좋고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공택지를 개발해 공급한다고 밝힌바 있다.

작년 9월 1차로 3만5000가구 택지를 발표했고 지난해 12월 19일 남양주 왕숙(6만6000가구), 하남 교산(3만2000가구), 인천 계양(1만7000가구), 과천 과천동(7000가구) 등 15만5000가구 규모 신도시와 신규 택지를 발표했다. 이번 3차에서는 남은 11만가구 분량 신도시 및 신규 택지를 7일 발표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3기 신도시 추가지역에 광명시흥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2차 계획에서 선정된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지역에 공급택지의 절반이 넘는 9만8000가구가 수도권 동부지역에 몰림으로써 지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들 지역이 거론되는 셈이다.

특히 광명시흥의 경우 지난해 말 남양주 왕숙 등 4곳의 3기 신도시 조성지역이 발표될 때 국토부가 서울 경계로부터 2㎞ 떨어져 있고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축을 중심으로 선정돼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것과 상당히 일치한다는 진단이다.

이날 발표에는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신규 택지 후보지역 지방자치단체장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함께 참석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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