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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보기 좋은 노력"..'국민 MC' 유재석도 인정한 '요즘애들' 열정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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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요즘애들' 방송화면 캡처


[OSEN=김나희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요즘애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요즘애들'에서는 유재석, 안정환, 황광희와 게스트 이수근이 채소 오케스트라와 서커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자신과 안정환, 황광희 등 3명만 등장한 이유에 대해 "신영이가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 중이다. 또 하온이는 박재범 대표님과 함께 미국에서 공연 중이다"라고 설명했고, 게스트로 이수근을 소개했다.

이후 이들은 '행사의 신 특집'답게 채소로 행사를 하는 서울 채소 오케스트라와 만났고, 당근, 대파와 당근, 오이, 애호박과 참외, 무와 당근과 단호박 등으로 악기를 만들어 아이콘의 '사랑의 했다'를 연주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서울 채소 오케스트라 대표에게 이러한 조직을 만든 이유를 물었고, 대표는 "동생이랑 10년 전쯤 고물로 길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많은 걸로 연구를 하다 보니 고물이 채소로 바뀌었다"고 답해 이해를 돕기도.

이어 멤버들과 서울 채소 오케스트라는 직접 채소로 악기를 만들었고, 이를 가지고 다양한 연주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들이 연주하는 모습이 시상식 무대와 합성돼 웃음을 안겼다.

OSEN

'요즘애들' 방송화면 캡처


다음으로 멤버들은 두 번째 '행사의 신 특집'으로 서커스를 배우게 됐다. 노란색 츄리닝을 입고 체육관에 도착한 이들은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나 볼 법한 화려한 기술에 놀라워했고, '에어리얼 실크', '트램펄린' 등의 기술을 배웠다.

특히 서커스 일원들은 초기 창단 멤버가 15명이었으나 현재 서커스 경험을 토대로 각자 원하는 길로 떠나가 8명만 남았다고 설명해 시선을 모으기도.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현실이라는 벽이 있어서 계속하는 게 쉬는 게 아닌데 그럼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좋아하는 일을 향한 열정으로 '요즘애들'다운 노력을 보여줘 감동을 전한 서울 채소 오케스트라와 서커스 일원들. 응원의 마음이 담긴 유재석의 격려처럼,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는 이들의 노력이 언젠가 빛을 발해 '꽃길'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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