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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세젤예' 홍종현♥김소연, 사내 비밀연애 'ON'→로맨스 '점화'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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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소연이 홍종현에게 조심스럽게 마음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 극본 조정선)'에서 미리(김소연 분)와 태주(홍종현 분)의 설레는 데이트가 그려졌다.

먼저 미선(유선 분)과 선자(김해숙 분)는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선자는 미선에게 딸을 다시 데려오라고 했고, 미선은 그런 선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달리 미옥(박정수 분)과의 사이는 점점 멀어졌다. 미옥이 미선이 월차를 내고도 딸을 자신에게 맡겼단 사실을 알게됐기 때문. 미옥은 미선의 남편 진수(이원재 분)에게 "내가 오늘 말 좀 해야겠다"며 벼르고 있었다.

미옥은 미선을 찾아갔고, 회사다녀왔다는 미선에 거짓말에 또 한번 발끈했다. 미선은 선자가 아팠기 때문에 가게를 돌봤다고 했으나 미옥은 "아픈 사람은 나다"면서 "엄마 간호한단 핑계로 친정에서 놀다왔냐"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너희 집엔 딸이 너 뿐이냐"면서 친정에 일이 있을 때마다 달려가는 미선을 못 마땅하게 바라봤다. 미옥은 "엄연히 출가외인"이라면서 "시댁일에 집중해라"고 버럭, "이런 식으로 나올 거면 돈이라도 내놔라"고 했다. 육아 도우미처럼 보모취급할 거면 돈이라도 달라고 했고, 미선은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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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혜(김하경 분)는 우진(기태영 분)에게 "마음잡고 글 쓰겠다"고 하며 휴대폰을 껐다. 하지만 우진은 재범(남태부 분)을 언급하면서 재범부터 정리하라고 했다.

마침 재범이 미혜를 찾아왔고, 미혜는 "당분간 연락하지마라"면서 재범때문에 마음 안정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의 집중하기 위해 "내 인생에서 사라져라"고 하며 돌아섰고, 이 모습을 우진이 멀리서 지켜봤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미혜는 집안 일 때문에 출근하지 못 했고, 우진은 집안일로 못 오는 미혜를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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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홍종현 분)은 여전히 미리(김소연 분)를 걱정, 다음날 태주가 미리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미리는 태주에게 "괜찮다"면서 걱정하는 태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태주는 "별일 없는 거냐"며 재차확인, 미리는 태주에게 저녁식사를 요청하면서 "할얘기가 있다"고 했다.태주는 직원들 눈을 피해 "이따 전화하겠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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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다시 만난 두 사람, 직장 외에서 미리는 태주에게 반말을 하는가 하며 "태주씨 우리 뭐 먹을까"라고 말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 미리를 의아하게 태주가 바라보자 미리는 "회사에 남아있을 것 같다"고 했다.

태주가 이유를 묻자 미리는 "태주씨 괴롭히는 맛으로 산다"면서 사표를 철수한 기념으로 자신이 밥을 사기로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손을 덥썩 잡았던 태주에게 심쿵, 자신도 조심스럽게 태주에 손에 손을 얹었다. 태주는 그런 미리의 달라진 모습에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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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는 미리를 빤히 쳐다보며 다시 미리의 손을 덥썩잡았다. 태주는 당황하는 미리에게 "회사 아니다"고 말하며 스킨십, 다음날도 미리의 이름을 부를 생각하며 설렌 표정을 지었다. 미리와 함께 출근할 생각에 들뜨기도 했다. 태주는 회사에서 만난 미리를 보며 미소지었고, 미리는 그런 태주에게 "회사에선 일을 똑바로 해라"며 공과사를 확실히 구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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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데이트 이후 한 층 더 마음이 가까워진 두 사람의 설레는 로맨스가 점화될 것인지 지켜보는 이들까지 풋풋하게 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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