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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자기愛+승부욕甲" '미우새' 전진, 첫 등장부터 '불꽃' 존재감[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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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전진이 미운 남의새끼로 첫 등장, 못 말리는 승부욕으로 집념의 상남자 모습이 재미를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상민은 탁재훈을 초대와 함께 신발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상민이 다시 궁가이버로 변신, 탁재훈은 "맥바이버냐, 왜 TV에 다 잘하는 것처럼 나오려고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이 작업에 문제가 생기자 당황, 탁재훈은 "뭘 어떻게 하고 싶냐"고 계속 물었다. 하지만 이상민은 대답 대신 구시렁댔고, 탁재훈은 "그러려면 너 혼자해라"며 전문용어만 쓰는 이상민에 폭발, "어디서 전문가인 척 하냐"며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옆에서 이상민의 작업을 도왔고, 덕분에 하나둘 씩 모양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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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탁재훈을 위한 이사 첫 요리를 만들었다. 외할머니한테 배웠다던 들기름 국수에 탁재훈은 감탄했다.
평소 면을 잘 먹지 않음에도 입에 딱 맞는다고 했다. 요리도 간단하지만 맛까지 잡은 요리였다. 탁재훈은 "이런 장사하지 그러냐"고 제안, 이상민은 "가끔 만들어먹는 것이 맛있다"고 대답했다.

식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신발장 만들기에 돌입, 이상민은 "신발장 하나만 더 하자"고 했고, 탁재훈은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결국 마음의 소리를 던지며 깃발을 내밀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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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과 홍선영 자매는 벚꽃구경에 나섰다. 홍진영은 "다음엔 형부랑 셋이 오고 싶다"며 홍선영의 결혼을 재촉, 남자친구과 꽃구경을 와본적 없다는 홍선영은 "너 먼저 가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그건 상도덕이 아니다"며 홍선영부터 혼사를 치뤄야한다고 했으나 홍선영은 "이러다 너 평생 못 가겠다"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벚꽃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홍선영은 주머니 속에서 사탕을 꺼내며 당을 충전, 홍진영은 이를 이용해 '먹을래?' 포즈로 사진 잘나오는 비법을 전수했다. 홍선영도 이를 따라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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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새로운 아들이 등장, 바로 상남돌 전진이었다. 21년차 최장수 아이돌인 신화의 리드래퍼인 전진은 타곡난 운동신경으로 예능에서 활약, 연예계 대표 열정돌이기도 하다.

전진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기상하자마자 강아지들을 챙겼다. 혼자 살고 있음에도 깔끔하게 정리한 내부가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수많은 사진들로 도배한 사진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고, 급기야 자신의 이름이 적힌 수건까지 있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자기애가 강하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전진은 아침부터 개아빠로 변신, 능숙하게 반려견을 챙기며 대화까지 하는 등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깔끔한 주방으로 이동, 완벽하게 정리된 살림도구가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TV를 시청하더니 요리욕구가 폭발, 자취 17년차 내공답게 야무진 손놀림으로 요리를 뚝딱 완성했다. 급기야 전진은 "사람들이 반찬가게 하는지 오해하겠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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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방에 붙여놓은 카메라가 계속 떨어졌다. 전진은 "이 자식이, 날 방해를 해?"라면서 "내가 우리 집에서 TV좀 나와보겠다는데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하며 테이프를 범벅해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등 집념의 사나이 모습으로 폭소하게 했다. 게다가 뚝딱 완성한 반찬들을 한꺼번에 옮기며 집중, 혼자 제대로 9첩밥상을 차려먹는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母들은 "장가가겠다"며 1등 신랑감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 요리들을 맛보며 뿌듯해했다. 이어 지인들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 자신의 밥상을 자랑하는 모습이 배꼽을 잡게했다.

자랑과 함께 식사를 마친 전진은 휴대폰을 만지더니 집중, 짐볼로 중심잡는 영상에 빠졌다. 이어 "내가 이거 하고 만다"면서 또 다시 집념의 사나이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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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은 "20대 이후로 승부역 끊었는데"라고 말하면서도 짐볼을 이용해 중심을 맞추는데 세상 열심, 부상방지를 위해 패딩까지 껴입고 다시 거실로 나왔다. 그러더니 "코어의 힘으로"를 외치며 운동, 넘어질 때마다 팔굽혀펴기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했다. 결국 땀 범벅이 된 전진은 세월에도 녹슬지 않은 승부욕을 폭발, 마침내 타이머 알람이 울리며 1분 버티기를 기어코 성공시켰다. 바로 지인들에게 자랑 릴레이 전화를 돌리며 상남자 승부욕을 보여, 첫 등장부터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ssu0818@osen.co.kr

[사진]'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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