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SNS] |
[헤럴드경제]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가운데 방송 내용에 언급된 화장품 브랜드가 빅뱅 승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렸으며,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가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는 제보를 방송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이 브랜드와 모델 배우들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면서 한효주, 정은채의 이름도 거론됐다.
이에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라며 “한효주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 소속 배우들이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정은채 측 역시 입장문을 내고 “정은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께 V사(화장품 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달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5일 스포츠조선은 승리가 JM솔루션을 판매하는 회사 K모 대표와 친분을 유지해왔고, 지난 1월 함께 설립한 JM타운 공동대표(사내이사)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JM타운은 JM솔루션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있는 관계사로, 오픈마켓과 프랜차이즈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준비 중이었다. JM타운은 승리의 별명인 ‘승츠비’ 상표권을 소유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성 접대 및 버닝썬 자금 횡령 의혹이 불거진 승리에 대해 다음 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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