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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화장품 JM솔루션 논란에…정은채·한효주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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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BH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가운데 방송 내용에 언급된 여배우의 정체를 둘러싸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배우들의 실명이 언급되자 해당 여배우 소속사와 팬들은 사실무근임을 밝히는 성명을 잇따라 내놨다.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에서 김상교씨의 폭행 사건이 있던 날 화장품 회사 직원들의 회식이 있었고 그 자리에 여배우 A씨도 함께 있었다는 새로운 증언을 전했다. 또 버닝썬 장 모 이사가 김씨를 필요 이상으로 폭행한 이유에 대해 대만의 린사모와 함께 버닝썬의 VIP로 통하는 ‘나사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 등이 방송을 통해 새롭게 부각됐다.

방송 직후 ‘버닝썬 화장품’으로 특정 브랜드가 지목되며 해당 브랜드 모델인 정은채가 해당 여배우가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자 정은채의 팬들은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에 대한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5일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에는 ‘강경대응 촉구 성명문’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이른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정은채가 지목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면 강경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정은채의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정은채가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는다.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한 언론이 버닝썬에서 김상교씨가 폭행당한 날 회식을 연 화장품 업체가 JM솔루션이라고 보도했다.

그러자 이 브랜드의 모델인 한효주와 이병헌, 김고은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면서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이병헌, 김고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어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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