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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놀라운 토요일' 안효섭, 몰이 당하는 리더…책임감은 1등[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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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배우 안효섭이 박보영과 함께 받아쓰기 문제에 출격, 반전 매력을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서는 방송인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피오, 넉살과 함께 퀴즈에 도전하는 박보영, 안효섭의 전파를 탔다.


이날 '환생하고 싶은 비주얼의 그 남자, 그 여자' 안효섭과 박보영이 등장했다. 안효섭은 '놀토' 에이스로 김동현을 꼽으며 "툭툭 던지는 말이 결정적 힌트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동현은 "딱 한 번뿐이었는데 재방송을 엄청 했다"며 당황스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안효섭과 박보영은 '놀토' 팬으로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보영은 "가족들이랑 TV 소리를 제일 크게 해놓고 보는데 못 맞혔다. 만약 내가 출연하면 굶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안효섭 역시 "귀가 좀 안 좋다.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


곧바로 '아귀 불고기' 라운드가 이어졌다. 가수 이소라와 박효신의 노래 '이츠 고너 비 롤링(It's Gonna Be Rolling)'이 문제로 출제됐다. 박보영은 "박효신의 팬이다. 무척 좋아한다"며 놀랐고, 이에 신동엽은 "오늘 노래 듣고 나면 싫어질 수도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보영은 본격적인 받아쓰기 문제가 시작되자 뛰어난 실력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시청자일 때가 행복하다. TV에서 보는 게 더 잘 들린다"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실력을 발휘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박효신 팬카페의 정회원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 콘서트도 예매해 놨는데 못 맞히다니 서럽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효섭은 '놀토'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서 리더로 선출됐다. 부끄러워하면서도 전체 띄어쓰기, 초성 등 힌트를 선택하며 강한 리더십을 보이기도. 가사 힌트를 얻어내기 위해 노래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지는 장난에 연신 땀을 흘렸고, 박보영은 "이렇게 화내는 건 처음 봤다"며 '효섭 몰이'에 동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효섭은 눈코입 퍼즐 코너에 이어 '랍스타 종합 세트' 라운드에서도 반전의 허당끼를 드러냈다. 한해의 '클립 클랍(Clip Clop)'을 들으면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 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개인기를 공개하는가 하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효섭 몰이'에 진땀 빼면서도 남다른 책임감을 선사,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를 폭발시켰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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