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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어게인TV]"대단해"...'스페인 하숙' 유해진, 고령의 韓 순례자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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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순례자들을 위한 유해진의 따뜻한 마음씨가 숙소 곳곳에 담겼고, 특히 고령의 순례자에게 존경스런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안겼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 인 하숙'(연출 나영석, 장은정)에서는 스페인에서 하숙집을 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 담당인 차승원과 배정남은 이른 시간부터 일찍 일어나 부지런을 떨었다. 순례자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고, 메뉴는 김치볶음밥으로 정했다. 순례자들은 차승원의 김치볶음밥 맛에 감탄하며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

외국인 순례자는 젓가락질을 어려워했지만 "더 연습하고 싶다"면서 열심히 식사를 했다. 한 순례자는 "저녁까지 밥 먹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식사를 만족스러워 했다.

6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한 도전심을 보인 한국인 순례자에 유해진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한국의 음식이 그리울 것이라 생각해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을 준비하려 했다. 스페셜 메뉴인 것.

유해진 역시 잠들기 직전까지 고령의 순례자를 챙겼다. 65세 순례자의 작은 기침소리에 "혹시 감기 걸리신 것 아니냐"고 걱정해 훈훈함을 안겼다. 유해진은 다음날 아침 퇴실을 도우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설비부 유해진은 평소 작업실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이동해 '세수꼭'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어 객실 위생을 좀 더 철저히 하고자 했고, 실력을 뽐냈다. 주방에는 와이파이를 설치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와이파이의 명칭은 '사랑의 와이파이'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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