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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박선호, 스타쉽 1기 연습생 출신 배우…권재승 끝내 눈물(프로듀스X101)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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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선호 / 사진=Mnet 프로듀스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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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박선호가 아이돌이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프로듀스X101'에 도전했다.

3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첫 만남을 갖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싸이더스HQ 연습생 박선호가 등장하자 소유는 "울면 안 돼"라고 되뇌었다. 이내 그는 "나한테 아픈 동생"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유는 "선호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연습생 1기다. 나보다 먼저 있었다. 나온다고 했을 때도 선호에게 '연기로 잘하고 있는데 왜 나오냐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박선호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을 시작으로 이쪽의 꿈을 키웠다"며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하면서, 데뷔 직전에 자꾸 탈락을 하게 됐다. 두 번을 그러다 보니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내가 욕심부리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가수의 꿈을 접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차근차근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 몇 번씩 찾아오더라. 음악 프로그램을 보거나 친구들의 콘서트를 가거나 하면 '나도 저 중의 한 명이 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박선호는 "무대에서 원 없이 노래하고 춤추는 걸 너무 하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박선호가 연습생 때 가르친 적이 있었다던 안무가 권재승은 박선호의 무대가 끝나자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스타쉽에서 진짜 오랫동안 함께했었다. 그동안 연습생들 다 데뷔하는 거 봤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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