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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마리텔2' 김수미, 눈물의 고백 "치매만은 걸리지 않길 기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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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미 /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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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마리텔2' 배우 김수미가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2')에서는 김수미와 방송인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자신의 연기 TOP5를 지켜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던 중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나오자 장동민은 김수미의 치매 연기에 감탄을 표했다.

김수미는 "치매 환자를 연기하느라 일부러 속옷도 안 입을 정도였다"고 연기 열정을 밝혔다.

영상이 이어지자 김수미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고, 순식간에 안타까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는 "나도 저렇게 될 것 같다. 만약 병을 얻게 된다면 치매만을 피해 달라고 가끔 기도한다"며 "치매만은 피하고 싶다. 산 사람을 너무 괴롭히니까 안 걸렸으면 좋겠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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