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증 자료 분석, 추가 고발조치 나설 예정"
몸싸움 벌이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해 회의 방해 등을 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추가 고발했다.
민주당이 지난달 26일과 29일 각각 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 등을 고발한 데 이은 3차 고발이다.
3차 피고발인에는 김도읍·권성동·김정재·이종배·박덕흠·송석준·윤상직·조경태·윤영석·정점식·백승주·박대출·송언석·김재원·전희경·정용기·김진태·김선동 의원 등 18명과 한국당 전 청년 최고위원 후보 1명 등 모두 19명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한국당의 국회 회의실 무단 점거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 방해, 국회사무처 불법 점거를 통한 의안 접수 저지, 공공기물 파손 등 각종 폭력 행위에 대한 고발"이라며 "이번 고발은 1·2차 고발에서 누락된 의원들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확보된 각종 채증 자료들을 계속 분석해 한국당이 국회 내에서 저지른 모든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해 추가적인 고발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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