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윤지오의 故 장자연 문건 언급에 대해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 측이 일부 진술에 대해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SBS에 따르면 진상조사단 관계자 A 씨는 윤지오의 일부 진술이 믿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 문건과 관련해 40~50여명의 이름이 적힌 리스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건을 더 자세히 본 것으로 알려진 다른 2명의 진술은 서로 일치하는 반면, 윤지오는 전혀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 두 사람은 윤지오가 주장하는 형태의 문건을 보지 못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도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특정하지 못했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 문건에 대한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한 김수민 작가 및 박훈 변호사와 진실 공방이 가열된 후 캐나다로 출국했다.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책 ‘13번째 증언’을 출판할 당시 관계를 맺었다. 그는 박훈 변호사를 선임해 윤지오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지오는 본인의 주장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게진하고 있다. 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악플러들 최종 조합해 고소가 들어가요”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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