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을 비롯한 4명의 의원과 지역 위원장이 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의 부당성을 알리는 삭발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 성일종, 김태흠, 이장우, 윤영석 의원. 권호욱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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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은 “모든 경기의 규칙은 공평해야 한다”며, “한 일방의 편익을 따지기 위해 경기의 규칙을 바꾼다는 것은 운동장이 기우는 것과 같으며, 이렇게 된다면 국민이 중심을 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행사가 끝난 뒤 지난 2·27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했던 김준교씨도 삭발했다.
당초 삭발식에는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태흠, 정갑윤, 김기선, 박덕흠, 윤영석, 이장우, 이만희, 최교일, 성일종 의원 등 의원 10명이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삭발식에는 4명의 의원만 나타났다. 한국당은 2차, 3차 릴레이 방식으로 삭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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