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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끓인물→집밥" '살림남2' 박광현, 최민환♥율희에게 육아 꿀팁 전수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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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배우 박광현이 육아고수의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광현에게서 육아 조언을 얻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짱이를 데리고 키즈카페를 찾은 가운데 최민환은 절친한 선배인 박광현을 초대해 육아 조언을 구했다. 박광현은 최민환에 대해 "데뷔할 때부터 봐왔고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최민환 역시 박광현에 대해 "예전부터 뮤지컬도 같이 많이 보러다니고 결혼이랑 육아에서 저보다 선배이기 때문에 조언도 해주시는 좋은 선배"라고 밝혔다.

네 살 배기 딸 하온이와 함께 온 박광현은 육아고수의 포스를 뿜어내며 최민환과 율희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건넸다. 율희가 분유를 정수기 물에 타는 것을 본 박광현은 물을 끓여서 먹여야 한다며 가방에서 끓인 물이 담긴 보온병을 꺼냈다. 또한 하온이가 먹을 볶음밥을 보온 도시락에 싸온 그는 "외출 시에도 꼭 집밥을 먹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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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민환과 율희는 "우리는 나가면 짜장면 먹인다. 지금은 과자를 먹고 있다"고 말했고, 박광현은 경악하며 "안된다. 화학제품 덩어리"라며 "나는 먹이는 것과 공기, 안전 관해서는 타협을 안한다. 관리 잘 못해서 아이가 아프면 다 내 책임 같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광현은 영양제까지 꺼낸 박광현은 아이들도 영양제를 먹여야한다며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등을 그 자리에서 가루를 내서 하온이에게 먹였다. 이를 본 최민환은 "그동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육아를 하는구나 싶었다. 배울 점이 많았다"고 반성했다.

최민환은 다시 박광현을 집으로 초대했고 박광현은 하온이가 입던 것 중 중성적인 것과 깨끗한 것을 골라왔다며 옷가지와 신발을 가져왔고 직접 요리한 파스타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박광현은 아이들이 하이톤을 좋아한다는 꿀팁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측정기까지 꺼내 쉴 틈 없이 육아 꿀팁을 쏟아내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박광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 최민환은 "육아에는 정답이 없지 않나. 짱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은 저이기 때문에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저만의 방식으로 짱이를 튼튼하게 키우려고 한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mk3244@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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