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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더뱅커' 유동근, 채시라에게 "해산그룹 죽지 않을 만큼 압박해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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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유동근, 장광, 차도진 / 사진=MBC 더뱅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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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더뱅커' 해산 그룹이 결국 1차 부도를 맞았다.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더뱅커'(극본 서은정·연출 이재준)에서 강삼도(유동근)는 한수지(채시라)에게 해산 그룹 여신연장을 거부해서 죽지 않을 만큼 압박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결국 해산 그룹은 어음 50억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맞게 됐다.

해산 그룹 회장(장광)은 아들 조영경(차도진)에게 "그깟 50억 어음을 막지 못해서 1차 부도를 내냐"고 윽박을 질렀다. 이어 그는 "네가 해산 그룹 이미지에 손실을 낸 게 얼마인지 아냐"고 비난했다.

조영경은 "대한은행이 여신연장을 거부할지 누가 알았냐"고 받아쳤다. 이에 조 회장은 "네가 '더베스트'인지 뭔지 만들어서 어울릴 때부터 알아봤다. 저번에 공정위 제지 먹은 것도 그렇고 괜히 네가 대한은행이며 윗선 건드려서 이 지경이 된 거 아니냐"고 언성을 높였다.

조영경은 "애초에 해산 그룹이 건실한 기업이었으면 이런 일이 없다. 이제까지 형이 말아먹은 게 얼마인지 아냐. 이번 일은 제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 회장이 분노를 참지 못해 재떨이를 던져 조영경은 회장실을 박차고 나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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