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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미자 노래인생 60년' 이미자 "살 수 있어 감사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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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미자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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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미자 노래인생 60년' 이미자가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이미자 노래인생 60년'에서는 가수 이미자의 일대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미자는 공연 전 영상 촬영에 여념 없었다. 그는 "이건 공연 영상에 내 목소리도 들려주며 편지를 쓰는 것"이라며 "내가 60년 동안 어떤 때에 마음의 느낌을 써서 편지로 관객에게 전한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어느덧 인생의 끝자락에 와 있다. 나도 모르게 훌쩍 지나간 시간 속에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그때마다 나를 무대 위에 서게 해 준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다. 고맙다. 60년이라는 긴 시간을"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미자는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참던 울음을 터트렸다. 이어 "조금만 이따가 하자"며 감정을 추스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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