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민경훈 기자] 한화 이글스 정은원. /rumi@osen.co.kr |
[OSEN=대전, 이종서 기자] “지금의 (정)은원이는 어디에 갖다 놓아도 잘합니다.”
정은원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에 1번-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3할1푼4 3홈런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정은원은 주로 2번타자로 나와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근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정은원은 1번타자로 출장했다. 1번타자로 종종 출장했지만, 아무래도 자리를 바꾼 만큼,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상황.한용덕 감독은 “어디에 넣어도 잘한다”라며 기대 가득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용덕 감독의 신뢰에 정은원은 방망이로 응답했다. 첫 타석 2루타를 치고 나간 정은원은 이후 이성열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이날 한화의 결승 득점. 2-1로 앞서며 살얼음판 승부를 펼치고 있을 때에는 해결사 역할까지 했다. 4회 2사 2,3루에서 적시타를 날리면서 4-1로 달아났다.
이날 정은원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아울러 정은원의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4-1로 승리를 거뒀고, 주중 두산 3연전의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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