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동해 기자] 채드벨(좌)-호잉(우) /eastsea@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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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모처럼 외국인선수 활약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화는 투타 외국인 활약이 눈부쳤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로 나선 채드벨은 홀로 9이닝을 모두 챙겼다. 타선이 2득점 지원으로 다소 침묵했지만, 채드벨의 피칭이 더욱 두산을 압도했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온 채드벨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4일에는 두산을 상대로 8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곰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 5차례 등판에서 한 차례 밖에 퀄리티스타트 밖에 기록하지 못한 채드벨은 이날 다시 두산을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펼쳤다. 이날 7회까지 두산에게 단 한 점을 내주지 않은 채드벨은 8회 한 점을 내줬지만, 8회까지 홀로 이닝을 소화한 뒤 마무리 투수 정우람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타선에서도 반가운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있었다. 호잉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2할5푼 3홈런 17타점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28일 NC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돌아서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8푼9리로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그러나 필요할 때 한 방 때려냈다.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후랭코프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11일 만에 나온 호잉의 시즌 4호 홈런.
투타에서 외국인 선수가 활약을 펼친 한화는 2-1로 신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아울러 두산전 상대전적도 2승 1패로 한 발 앞서 나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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