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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밤 9시50분 민주평화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적으로 오늘 패스스트랙(신속처리법안) 처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오후 2시까지만 해도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4당안과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법안을 모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것에는 동의할수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패스트트랙 처리에 불참할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장 원내대표는 "개혁없이는 민생 국회 개혁 없다고 생각해서 선거제 개혁에 맨 먼저 앞장섰다"면서 "이 문제에 있어서 대의명분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트랙에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공수처법과 기존 여야4당이 합의한 공수처법을 모두 태우는 것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양개 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소집한다는것 자체가 두개 법안을 상정하는 것을 전제로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취지나 이법 원칙상 맞지 않지만 더 큰 대의가 선거제 개혁을 완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 논의과정에서 단일안을 반드시 만드는 것을 전제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검경수사권조정안과 관련해선 자체안을 추후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발의는 내일 바로 할 것"이라면서 "수정안 마련과정에서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론을 냈는지에 대해선 "그렇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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