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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국회와 패스트트랙

29일 밤10시 사개특위 '결전의 시간'…여야4당 패스트트랙 지정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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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 백지수 기자] [the300]본청 220호 소집 안내…한국당 '결사 저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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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9일 오후 10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가 소집된 국회 본청 220호실 앞에서 점거농성을 펼치고 있다/사진=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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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29일 밤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운영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재시도한다.

사개특위 위원장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특위 소속 위원들에게 “금일 22시에 본관 220호에서 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며 “신속처리 지정동의의 건이 안건으로, 회의에 참석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바른미래당이 별도로 발의한 공수처법안에 대해서도 오후 9시 예정된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 동의하기로 결론이 나면 함께 지정될 전망이다.

한편 회의가 예고된 본관 220호 앞엔 자유한국당이 국회 점거 농성을 재개했다.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긴급 의총을 열고 결사 저지 의지를 확인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한국당 의원들은 끝까지 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저희는 헌법가치가 부정되면 안 되기때문에 선거법과 공수처 막으려 한다"며 의원들을 독려했다.

김하늬 , 백지수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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