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LG가 에이스 윌슨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는 윌슨은 삼성 타선을 시종일관 압도했습니다.
7회까지 장타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야수진의 도움까지 받아 무실점으로 버텼습니다.
올 시즌 7번의 등판에서 4번째 무실점, 5번째 무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0.57까지 낮췄습니다.
올 시즌 윌슨이 등판할 때 유독 부진했던 LG 타선도 유강남의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해 12안타로 8점을 내 오랜만에 윌슨을 든든하게 지원했습니다.
LG가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21일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던 삼성 맥과이어는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대기록 다음 경기에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깨지 못했습니다.
선두 SK는 5회에 터진 정의윤과 로맥의 홈런포로 KT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KT전 통산 평균자책점이 9점을 넘을 정도로 유독 약했던 SK 에이스 김광현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징크스를 끊고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에 2연승을 거뒀고 NC는 한화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4대 4 동점이던 9회에 터진 안치홍과 김주찬의 천금 같은 적시타로 키움을 꺾고 9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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