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7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류지혁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jpnews@osen.co.kr |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수비는 물론 이제 타격도 살아났다.
류지혁(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4차전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내야 전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백업으로 꾸준한 출장하는 류지혁은 전날(26일) 김재호의 휴식이 필요했던 가운데 유격수로 출장해 안정적인 수비를 과시했다. 타격도 좋았다. 3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 1볼넷으로 활약을 하며 팀의 11-8 승리를 이끌었다.
27일 이번에는 3루수로 나섰다. 하루 만에 자리를 옮겼지만, 류지혁은 무리없이 수비를 소화했고, 강한 어깨를 뽐내며 호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8회초에는 2루수로 경기를 치렀다.
수비도 수비였지만, 타격도 쏠쏠했다. 2회말 2사 2루에서 우익수 앞에 깔끔한 안타를 때려냈고, 이는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이어 4회에는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이었고, 7회 주자 1,2루에는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타점을 하나 더하기도 했다.
류지혁이 타석에서 활약한 가운데 린드블럼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두산은 7-0으로 연이틀 롯데를 잡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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