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人'

'1선발 같은 5선발' 문승원, ERA는 선발 중 최저 2.18 [오!쎈人]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대선 기자] SK 선발투수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수원, 한용섭 기자] SK 문승원은 팀내 5번째 선발 투수다. 그러나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은 선발 5명 중에서 가장 낮다.

문승원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2-0으로 승리하면서 문승원은 2승째를 신고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8(33이닝 8자책)으로 낮췄다. 김광현(3.89), 박종훈(3.31), 다익손(3.86), 산체스(2.48) 보다 낮은 팀내 선발 중 으뜸이다. 1선발 같은 5선발이다.

이날 최고 구속 147km 직구(45개)와 최고 140km의 슬라이더(20개), 커브(18개), 체인지업(10개)을 고루 섞어 던졌다.

1회 주자 2명을 내보냈으나 실점은 없었다. 1사 후 황재균을 볼넷, 2사 후 로하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3루가 됐으나 유한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연속 내야 땅볼로 2아웃을 잡은 뒤 장성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심우준을 2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는 내야 땅볼 2개와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 삼자범퇴. 4회 2사 후 윤석민과 김영환에게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다시 삼자범퇴. 6회는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로하스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주자를 지웠다. 유한준을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7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8회 부터는 불펜에 공을 넘겼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