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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더 뱅커' 김상중, 김태우 피습에 유동근 향한 의심 커졌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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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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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태우가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19회·20회에서는 이해곤(김태우 분)이 총상을 입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강삼도에게 "서민 에이전시. D1 계획의 배후. 행장님이십니까"라며 D1 계획에 대해 추궁했다. 앞서 노대호는 김 실장(김영필)이 긴급 감사 때 반출하려고 했던 영수증을 압수했고, 분기별로 상품권을 3000만 원어치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의심했다.

그러나 강삼도 법인카드와 상품권을 사적인 이유로 사용한 적 없다고 주장했고, "만에 하나 사적 사용이 있었다면 그건 내가 사비로 정리하면 되는 걸세. 그렇게 못 미더우면 노 감사가 끝까지 조사를 해보면 될 거 아닌가"라며 선언했다.

노대호 역시 "행장님 말씀대로 그게 누구든 어떤 사람이든 성역 없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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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해곤은 노대호에게 접근했고, 한수지와 강삼도의 관계에 대해 의심했다. 이해곤은 "한수지가 해외 우편물을 받은 직후 부행장이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가 아는 사람이 리치사업부 정 부장 집에서 한수지 앞으로 보낸 우편물 영수증 조각 가져왔습니다. 한수지 부행장은 완전히 강 행장 편에 서게 된 겁니다"라며 설명했다.

또 이해곤은 "사람들은 조직이 돈의 논리에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의외로 조직은 타성이 동력이 돼서 움직이죠. 난 지금 대한은행의 타성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강삼도 행장은 대한은행의 타성 그 자체이고요"라며 털어놨다.

이후 이해곤은 배동석(박정학)과 연락했고, 배동석은 대한은행의 비리를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이해곤은 곧바로 노대호를 데리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이때 이해곤은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해 쓰러졌다.

다음 회에서는 노대호가 이해곤 사건의 배후로 강삼도를 의심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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