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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우리는 열혈 사이다' 이하늬, 김남길 옆자리에 "여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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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열혈사제 특집-우리는 열혈 사이다’ 방송캡처


[헤럴드POP=편예은 기자]이하늬, 김남길 옆 자리 싫어했다.

25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 특집-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는 명장면을 보면서 비하인들을 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들은 드라마' 열혈사제'의 명장면들을 보며 비하인드를 풀었다.

김성균의 전신노출씬을 보던 이하늬는 "저 날 너무 추운 엄동설한이었어요"라고 기억했다. 고준의 캐릭터 소개를 하던 중 때리는 장면을 보며 김형묵은 "나는 못 때리게 해놓고, 너는 왜 진짜 때리냐"라며 웃었다.

김남길은 "하늬가 형묵이랑 촬영할 때 너무 좋아했었어"라고 했지만, 이하늬는 "같이 촬영하면 얼굴이 작아보여요"라고 말해 모두 박장대소했다.

또 김남길 옆자리에 앉은 이하늬는 "여기 싫어요. 얼굴도 작으면서 왜 자꾸 뒤로 가요"라며 김남길에 농담삼아 나무랐다.

그리고 김남길은 "배우들을 너무 잘 섭외했다"며 "촬영할 때는 감독을 죽여버리고 싶었지만"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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