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최원영을 막아섰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이재준(최원영 분)과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정의식(장현성 분)에게 이재준의 고발장을 접수하러 갔다. 나이제와 손을 잡기로 했던 정의식은 "이재준과 전쟁 시작인 거냐. 지금 하는 일이 정의라고 믿냐"고 물었다. 이에 나이제는 "물론이다"라고 확신했다.알고 보니 정의식은 이재준과 두 시간 전 만났었다. 이재준은 그에게 "지방지검장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이재준은 한소금(권나라 분)을 쫓았다. 마침 나이제의 전화가 걸려왔고, 이재준은 그의 휴대폰을 가로챘다. 이재준은 "고발장 접수 잘 된 거 맞냐"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나이제는 당황했다.
나이제는 모이라(진희경 분)에게 이덕성 회장이 남긴 주식을 이재준에게 넘기겠다고 말했다. 모이라는 "태강그룹은 물론이고 이 병원을 넘기겠다는 것과 같다. 나보고 그것에 동의하라는 거냐"며 반대했다.
모이라의 반대에도 이재준에게 주식을 모두 건넸다. 문건을 본 이재준은 "의료과장 나부랭이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위험한 사람이다"고 위협했다.이어 이애준은 나이제가 부탁한 영상을 건넸다. 나이제는 고발장 등을 이재준에게 건넸다. 그는 "까면 깔수록 본부장님 정말 나쁜놈이더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다시 만나지 않는게 좋겠죠"라며 "나 과장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고 웃었다.
나이제는 모이라, 이재인(이다인 분)에게 자신의 작전을 공유했다. 실물주식을 죽은 정민제 의원 명의로 등록하는 것이었다. 이 경우 죽은 정민제 의원의 주식은 공익재단으로 귀속되고, 공익재단의 관리는 정민제 의원이 지정한 한빛(려운 분)이 맡게 됐다.
태강그룹의 권력 다툼은 새로운 양상으로 돌입했다. VIP센터장이 누구냐에 따라 태강그룹 이사회의 결정이 뒤바뀌는 상황이 됐고, 나이제는 선민식(김병철 분)을 그 자리에 추천했다.선민식은 "날보고 자네의 말이 되라는 말인가? 센터장만 된다면 포도 되고, 졸도 되고, 원한다면 허수아비 왕도 되어줄게"며 나이제의 손을 잡았다.
나이제와 한 배를 탄 선민식이 이재준을 찾아갔다. 같은 시간 나이제는 이재준에게 회유된 장민석(최덕문 분)을 찾아갔다. 나이제는 장민석에게 "이재준 잡기 전에 형부터 잡을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재준은 의식불명인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갔다. 산소호흡기를 떼려는 순간 나이제가 나타나 이를 막았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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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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