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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청춘멜로 드라마 ‘넘버식스’ 지상파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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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오리지널 콘텐츠로 인기 / 28일 KBS2서 2회 연속 방송

세계일보

KBS 푹(POOQ) 오리지널 드라마 ‘넘버식스’(사진)가 오는 28일 새벽 1시10분부터 KBS2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넘버식스는 지난해 10월 푹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됐다. 이번에 방송되는 것은 연출자의 의도와 지상파의 매체적 특성에 맞게 재편집된 ‘디렉터스 컷’이다.

넘버식스는 ‘6개의 사랑, 6개의 욕망’이라는 부재로 사랑에 대해 서로 다른 비밀을 가진 여섯 친구 이야기를 그린 청춘멜로 드라마다. 남자 주인공 준영역은 비투비 이민혁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여자주인공 민주 역할에는 KBS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인생’에서 주목받은 신인배우 백서이가 캐스팅됐다. 또한 ‘달샤벳’ ‘유니티’ 등의 아이돌 가수로 활동한 배우희가 은경 역할로 등장한다. 배우희는 오는 29일부터 방영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도 캐스팅됐다.

넘버식스는 푹에서 첫 방영 이후 2주 만에 누적시청자 11만명을 기록했다. 유료가입자 대상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KBS 디지털미디어국 박기현 PD는 “넘버식스는 크로스 미디어로 기획됐다”며 “크로스 미디어로 인정받는 필요조건인 지상파 편성이 이루어져 이와 유사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 거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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