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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왼손잡이 아내' 이승연X진태현, 김병기 치매로 몰았다‥'끝없는 악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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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왼손잡이 아내'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승연과 진태현이 김병기를 치매로 몰아 오라그룹을 빼앗을 계획을 세웠다.

25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조애라(이승연 분), 김남준(진태현 분)과 이수호(김진우 분), 박강철(정찬 분)의 머리 싸움이 그려졌다.

조애라와 김남준이 정회장(선동혁 분)에게 가져다 바친 그림은 위장 판명났다. 정회장은 "위작일 시 두배로 돌려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주식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오산하(이수경 분)은 "정회장 겉으로는 안 그래 보여도 돈에선 잔인하다더라"며 조애라와 김남준의 처지를 짐작했다. 오산하의 짐작대로 정회장은 조애라를 묻을 것을 명했고, 김남준은 이를 막기 위해 정회장에게 60억 원 가치의 주식을 돌려줬다.

이때 박강철과 이수호가 등장했다. 박강철은 "전화로 약속드린 대로 진짜 그림을 가져왔다"며 "내 부동산 가져가면서 조애라 당신이 주지 않았냐"고 말했다. 조애라는 "장물"이라고 주장했지만 정회장은 냉정하게 조애라, 김남준을 쫓아냈다. 그림이 진짜임을 확인한 정회장은 60억 원 가치의 주식을 이수호와 박강철에게 넘겼다.

이후 조애라와 박강철, 김남준과 이수호는 대립했다. 조애라는 이수호가 오라그룹 장손임을 아는 듯하자 어떻게 알았냐며 곤란해했다. 이어 조애라는 이수호에게 재산 한 톨도 안 줄 것이라며, 모두 김남준에게 줄 것이라는 욕망을 드러냈다. 조애라와 김남준은 "실패하는 바람에 손실까지 메꿔야"한다며 박강철의 땅을 싼 가격에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산하는 서과장(이정호 분) 설득에 나섰다. 오산하는 회사에 퍼진 김남준 관련 소문에 어두운 표정을 짓는 서과장에게 "김남준 결국 무너진다. 가장의 무게 때문에 제안 받아들인거 안다. 곧 잘못 만회할 기회 있을 것. 그 때 그 기회 놓치지 마라"고 조언했다.

장에스더(하연주 분)을 이수호 쪽의 첩자로 의심한 김남준, 조애라는 일부러 장에스더와 박순태(김병기 분)을 접촉시켰다. 장에스더는 박순태에게 휴대폰을 빌려줬고, 박순태는 박강철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박강철이 전화를 받았지만 이내 화면 속에는 김남준이 등장, "할아버지, 할머니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며 협박했다. 박강철은 바로 박순태에게 달려가고자 했으나, 이수호가 박강철을 멀렸다. 이후 조애라는 "그림 정보까지 넘겨서 120억원 날리게 만들었다"며 장에스더까지 가뒀다.

김남준은 박순태를 금치산자로 몰았다. 김남준은 따지는 박순태에 "노아 엄마라뇨, 장에스더 목걸이 손대고 내쫓긴 지가 언제냐. 그새 또 까먹었냐"며 "치매가 점점 심해진다"고 말했다. 조애라는 "금치산자로 몰아야 네가 회장자리에 올라간다"며 계획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애라와 김남준은 박순태, 천순임(선우용여 분)을 통해 이수호와 박강철의 발을 묶어놓을 계획을 세웠다.

김남준은 땅 살 사람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배후에는 이수호와 박강철이 있었다. 이수호가 계약금으로 건넨 돈가방 안에는 GPS 장치가 있었고, 이수호는 김남준의 페이퍼 컴퍼니 주소를 알아냈다. 한편 김남준은 얻어낸 계약금으로 "차명으로 오라 주식을 매입하라"고 명령했다.

조애라는 박순태 주치의에게 금치산자 진단서와 주주총회 증언을 요구했다. 조애라는 주치의에게 대신 병원장 연임을 약속했고 결국 진단서를 받아냈다.

김남준이 박순태의 가짜 종손이고 심지어 박순태를 감금 중이라는 찌라시가 퍼졌다. 조애라는 공식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주치의를 기자회견장에 불러 박순태를 금치산자로 몰로 김남준을 종손으로 공공연하게 밝히기로 결심한 것. 조애라는 "주식만 가져오면 아버님, 어머님 내어준다. 어머니 몸이 많이 안 좋아지셔서 빨리 병원에 모시고 가야할 것"이라며 이수호, 박강철의 발을 묶을 계획까지 진행했다.

박강철과 이수호는 "회사는 나중에 되찾아도 되지만 할머니의 몸은 많이 안 좋아졌을 것"이라며 박순태, 천순임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박순태, 천순임은 오라가에 없었다. 조애라가 빼돌린 것. 이수호는 "내 할아버지, 할머니 어딨냐"고 분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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