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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미스트롯’ 송가인→정다경이 전한 #효 콘서트 #트로트 전성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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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제2의 트로트 전성시대를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 12명이 전국투어로 그 열기를 이어간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송가인을 비롯해 홍자, 강예슬, 두리, 정다경, 정미애, 김나희, 박성연, 하유비, 김소유, 숙행, 김희진이 참석했다.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결승전 진출 5명의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를 준결승자 12명이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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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발표회 사진=김재현 기자


송가인과 홍자를 포함한 ‘미스트롯’ 12명은 오는 5월 4일 서울에서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5월 25일 인천과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펼친다. 특히 문의가 쇄도해 5월 5일 서울 추가 공연이 확정됐다.

‘미스트롯’의 맏언니 숙행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라고 불러주시는데 ‘효 콘서트’를 통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크레파스도 12색깔인 것처럼 각각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두리 역시 “대중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인만큼 가까이에서 매력을 어필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송가인과 홍자는 ‘미스트롯’ 경연을 통해 콘서트까지 참여하게 된 기쁨을 표했다. 방송 후 인기를 실감한다고 고백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송가인은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지하상가 마니아인데 사장님들이 알아보고 좋아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홍자는 “주변분들의 응원 메시지 덕분에 힘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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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발표회 사진=김재현 기자


화제성 1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송가인과 그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홍자는 서로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가인은 “무대 위 언니의 감성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고 홍자는 “무대 위에서 가인이가 보여주는 파워와 흡수력은 정말 타고난 것 같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특히 공주 스타일의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리는 “콘셉트라고 생각하시는데 협찬 의상이 아닌 사복이다. 어릴 적부터 화려한 옷을 좋아하다보니 습관이 돼 옷장이 전부 공주 스타일이다”라고 해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송가인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라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트로트가 전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라는 희망과 포부를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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