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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에게 랩 배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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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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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경향신문사의 낡은 스튜디오가 스웩(swag)으로 넘쳐흘렀던 적 말이에요.

지난 19일 <이런 경향> 제작진들은 우연찮은 기회로 고등래퍼3 우승자인 이영지씨에게 ‘원 포인트’ 힙합 레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를 잡은 지 반년 만에 혜성 같은 존재가 된 이영지 우승자. “득실을 따지는 사람이 득실득실. 어떤가요?” 조심스럽게 묻는 인턴 PD에게 이영지씨는 ‘으하하하’ 호탕하게 웃으며 “흠잡을 여지가 없어요”라며 칭찬해 주었습니다. 2002년생인 이씨를 90년대에 태어난 제작진들은 시종 ‘아이고 선생님’이라 부르며 황송해했습니다.

이씨는 “힙합은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얽매이지 않는 것, 클리셰에 갇히지 않는 것. 이영지 우승자가 ‘극 남초’ 힙합씬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끼고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요?

들썩이는 춤사위로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어 놓은 이영지씨의 춤 레슨도 이어졌습니다. ‘힙알못(힙합을 알지 못하는 사람)’께서도 따라해보시면 어떨까요.

관련 기사: [인터뷰]‘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 “성공 열망했다···‘맛있는 것 많이 먹는 삶’ 살고파”

이바미 · 최유진 인턴 PD bami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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