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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천재적 R&B’ 챈슬러, 내달 2년 만 컴백…CM송 흥행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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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챈슬러가 오랜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밀리언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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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챈슬러(Chancellor)가 천재적인 감각을 신곡으로도 보여준다.

챈슬러는 오는 5월 1일 약 2년 만의 새 싱글 '엔젤(Angel)'을 발매한다. 25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흰 말 위에 누워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몽환적인 컴백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 R&B 싱어 챈슬러는 2010년 힙합 트리오 원웨이(Oneway)로 데뷔했고,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의 일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한 전자제품 광고의 삽입곡 ‘비 어 스타(Be a star)’를 가창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 지젤(Jiselle)의 데뷔 싱글 ‘받지마’ 피처링을 도왔다.

이처럼 챈슬러는 본인 앨범 뿐만 아니라 유명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 및 피처링에 참여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프로듀싱 능력 만큼 독보적인 음색으로 ‘뮤지션의 뮤지션’, ‘음색 종결자’, ‘천재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챈슬러가 이번 신곡 '엔젤'을 통해서는 또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많은 이들이 기다린 챈슬러의 신곡은 오는 5월 1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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