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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일)

“정준호 데려오라” 무릎꿇은 직원들…정준호 고개 떨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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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정준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직원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얘기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문제적보스’에서는 업무를 마친 후 직원들과 회식을 가지는 정준호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호는 “뷔페 레스토랑을 연지 9년이 됐다. 몇 년 못가서 문 닫을 줄 알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이 나를 지켜줬다. 그러지 않았으면 금방 포기했을거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직원들 역시 자신들을 가족처럼 챙겨준 정준호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조리부장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을 시작했을 당시, 딸을 혼자 키우고 있었다”며 “그래서 일찍 마치는 직업을 찾으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배려를 많이 해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영업부장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충을 토로했다. 갑질 고객에게 당했던 사연을 말하면서 정준호는 미안함에 고개를 떨궜다.

영업부장은 “한번은 직원 중 한 명이 실수로 손님 옷에 이물질을 묻히게 됐다”며 “그런데 손님이 ‘돈은 필요 없고 정준호 씨 보고 사과하라고 해라’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업부장은 “내가 사과를 계속 했지만 받아주지 않았고 결국 무릎까지 꿇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정준호는 충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영업부장은 “직원들에 침까지 뱉는 분도 계신다. 이런 대접받으려고 하는 건 아닌데 기운이 많이 빠진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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