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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수영, 악플러에 ‘법적대응’ 경고 “다음엔 반드시 찾아 경찰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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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수영이 자신의 기사와 어머니 SNS에 악플을 단 누리꾼에게 '댓글을 지우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수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저희 엄마의 사업 계정에 댓글 남기신 분, 그리고 제 기사에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댓글 남기신 분들. 스스로 삭제할 기회 드리겠다'며 '(삭제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돈이 얼마나 들든, 다음엔 반드시 찾아내서 엄마와 손잡고 경찰서로 만나러 간다'고 적었다.

최근 수영의 어머니가 사업 용도로 운영하는 SNS 계정에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이 달리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악성 댓글을 왜 고소하지 않느냐'는 어머니의 말에도 '악플러들이 안쓰럽게 나오면 엄마같이 마음 약한 사람이 용서 안 해줄 수 있을 것 같냐'며 법적 대응을 참아왔다면서 '그러나 이렇게 가족들에게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것은 제가 어떻게 둘러댈 말이 없다'고 했다.

또 '15년 동안 딸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울증을 얻은 저의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는 것이 고소밖에 없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 아이디 찾아서 예전 기사까지 일일이 들어가서 다 지워라. 제 손에 이미 넘치는 자료가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쿠키뉴스 이은호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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