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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팝업TV]'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홈마 시나길' 박민영 정체 알았다..로맨스는 급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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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김재욱이 박민영의 정체가 '홈마 시나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가 강원도 출장을 계기로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라이언은 덕미와 이선주(박진주 분)가 연인 관계라는 오해를 풀었다. 라이언은 덕미와 선주의 관계를 오해했던 것에 부끄러워했다. 덕미는 라이언이 자신을 도운 것이 호감이 아닌 성적 취향을 존중한 호의였다는 사실에 내심 섭섭했다.

그런가 하면 라이언과 덕미의 관계를 의심하던 신디(김보라 분)는 채움패치를 개설해 두 사람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덕미는 '가짜 연애'를 들키지 않기 위해 라이언과 강원도 출장 동행을 강행했다.

소설가 노석을 찾아가는 도중 비를 맞은 두 사람은 산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라이언은 스카프에 걸린 덕미의 머리카락을 풀어주다가 덕미와 손 끝이 맞닿았다. 두 사람 사이의 '입덕 타임'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설렘을 넘어 짜릿한 두근거림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한 이불에서 잠에 들었다.

무엇보다 차시안(정제원 분)만을 담아내던 덕미의 뷰파인더 속에 라이언이 들어오며 드라마는 본격적인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라이언과 노석 작가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찍던 덕미는 자신도 모르게 라이언을 촬영하며 미소지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는 덕미가 운영하는 팬페이지 '시안은 나의 길'에 라이언이 '라떼'라는 닉네임으로 신규 가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시나길'의 환영 댓글에 "반가워요 성덕미 씨"라고 말하며 호기심 어린 미소를 지어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도 모르는 로맨스 전초전이 시작됐다. 덕미와 라이언은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향하는 시선을 멈출 수 없게 됐다. 시청자들은 "그녀의 사생활 본방사수는 나의 길", "라이언은 나의 길 팬카페 가입하겠다", "둘이 달달하고 설레고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에 열광했다.

박민영은 덕후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일코'를 하는 리얼 덕후의 모습은 물론 라이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덕미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로코 여신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주로 장르물에서 활약하던 김재욱 또한 로코에서 차가운 듯하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라이언을 찰떡 소화하고 있다.

과연 본격적인 덕밍아웃 위기 속에서 라이언과 덕미의 달달한 로맨스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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