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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미나♥류필립, 서로 다른 연극 시작…선의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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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나 류필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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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미나와 류필립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미나는 오는 5월 8일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 1관에서 연극 '라 쁘띠뜨 위뜨'를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류필립 역시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지난 4월부터 연극 '사랑해 엄마'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렇듯 미나와 류필립이 경쟁을 하게 됐다. 류필립은 4월부터 '사랑해 엄마'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그가 맡은 철동은 철부지 아들로 엄마를 사랑하지만 표현에는 서툰 캐릭터다. 경상도 사투리를 써야 하는 인물로, 연극을 준비할 때 부산 출신인 미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미나 역시 '라 쁘띠뜨 위뜨'로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쉬잔느는 정숙함과 섹시함을 두루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 미나는 쉬잔느를 통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류필립 또한 미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각자의 연기를 모니터링하고 관객 입장에서 이야기해주기도 하며,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미나의 첫 연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 쁘띠뜨 위뜨'는 내달 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Deliz8와 이상현캘리그라피연구소, 미즈노블이 후원에 참여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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