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워너원 출신 윤지성, 5월 14일 현역 입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다음달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윤지성은 25일 0시 공식 팬카페에 남긴 글에서 '밥알(윤지성 팬클럽)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미안한 건,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다는 점'이라면서 '걱정 말라.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고 했다. 또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지만,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것 잊지 않았으면 한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윤지성은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1월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인 2월 첫 솔로 음반 '어사이드'(Aside)로 재데뷔했다.

윤지성은 입대 전까지 바쁘다. 솔로 데뷔 후 느낀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낸 스페셜 음반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25일 발매하고, 다음달 4~5일 서울 경의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같은 제목으로 팬미팅을 연다.

다음은 윤지성 팬카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윤지성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다름이 아니라 밥알들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카페에 글을 남겨요.

저 5월 14일에 입대하게 됐습니다.

놀란 밥알도 있을 테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밥알도 있을 거 같아요.

제가 밥알들에게 미안한 건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해요.

그래도 나는 우리 밥알들 걱정 안 해요.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밥알들은 단단하고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난 걱정 없어요.

밥알들도 나 걱정하지 마요.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올게요.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지만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해요.

우리 아직 볼 날 많이 있으니까~ 남은 이야기는 우리 팬미팅에서 더 하기로 해요. 앨범 발매 전에 이런 얘기해서 미안해요.

그래도 밥알들에게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어요. 우리 내일 또 만나요. 고마워요. 항상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쿠키뉴스 이은호 wild37@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