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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잡아 넣어주십시오"..'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한 맺힌 '최원영 몰이'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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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BS 2TV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 방송화면


[OSEN=연휘선 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최원영 몰이'의 첫 발을 뗐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와 한소금(권나라 분)이 태강 그룹 후계자 이재준(최원영 분)의 살인 교사 혐의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이제와 한소금은 함께 힘을 합쳐 정의식(장현성 분) 검사가 이재준에 대한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정민제(남경읍 분) 의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선민식(김병철 분)이 유력한 용의자라는 정황을 제공했다. 이에 선민식은 자신을 취조하는 정의식에게 "이재준을 불러 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정의식은 비로소 자신이 잡으려던 나이제와 선민식 모두 과거 이재준과 모종의 관계로 얽혔음을 짐작했다. 그는 "들어나 보자. 왜 두 사람 손가락이 이재준 본부장을 향하는지"라고 물으며 배후에 있던 이재준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을지 수사하려 했다.

이에 나이제는 이재준의 행동대장 홍남표(백승익 분)를 추적하며 정의식 검사에게 전화했다. 그는 "태강케미컬 유가족 교통사고 기억하시냐. 그 운전자가 3년 전 장애인 부부 사망 사건 운전자와 동일인물이다"라고 운을 뗐고 "3년 전 교통사고는 이재환(박은석 분)을 겨냥한 사고였다. 그리고 그때 이재준의 사주를 받은 놈이 오늘 출소한 홍남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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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나이제는 한소금과 의기투합해 홍남표를 잡았다. 또한 그는 과거 사고들의 이재준 연루 진술을 확보한 뒤 곧장 정의식 검사를 찾아갔다.

나이제는 2015년 4월 태강케미컬 노동자 유가족 교통사고, 2016년 2월 장애인 부부 사망 사고 역시 이재준이 지시했다는 홍남표의 진술 녹취록과 2016년 태강그룹 본부장 직위를 이용해 교도소 수감 중인 한빛(려운 분)에게 살해 협박한 이재준의 영상 기록을 증거물로 내밀었다.

이어 그는 "이재준 본부장을 태강케미컬 유가족 살인교사 혐의, 애널리스트 한빛에 대한 살해 협박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다. 태강그룹 본부장 이재준 좀 잡아 처넣어달라"며 눈을 빛냈다. 본격적으로 이재준을 압박하기 시작한 나이제가 과연 권선징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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